■ 어젯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의 퇴진 촉구 촛불 집회에 주최 측 추산으로 역대 최대인 100만 명, 경찰 추산 26만 명이 운집해 큰 사고 없이 평화롭게 진행됐습니다.
■ 경찰과 차벽을 사이에 두고 8시간 넘게 대치했던 청와대 인근 내자동의 밤샘 시위는 오늘 새벽 강제 해산됐고 대치 과정에서 23명이 연행됐습니다.
■ 청와대는 오늘 오전 10시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.
■ 100만 촛불민심을 본 새누리당 지도부와 당내 비주류가 오늘 정국 해법과 당의 진로를 모색하는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합니다.
■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청와대나 제3의 장소에서의 방문조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■ 검찰이 체육계 비리를 보고했다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'나쁜 사람'으로 지목돼 좌천된 전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들을 불러 정유라 씨가 출전했던 전국승마대회 감사 당시 상황과 최순실씨의 대회 개입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.
■ 미국에서 트럼프의 제45대 대통령 당선을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위 도중 1명이 총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
■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한 수피교도 성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가 발생해 40여 명이 숨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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